부모님을 잃고 홀로 자란 유이는 20년 전 아버지가 교사로 재직했던 응보고에 부임한다. 어린 시절 살던 집에서 우연히 아버지의 일기장을 발견한 유이는 그를 따라 부모님의 흔적을 수소문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