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홍콩 글로벌 숏폼 드라마 어워즈' 발대식 성료

작성자 관리자 날짜 2024-06-26 07:13:05 조회수 467

 

'제1회 홍콩 글로벌 숏폼 드라마 어워즈' 발대식 성료

 

지난 6월 22일, 홍콩 아시아텔레비전(이하 홍콩 ATV)과 홍콩문화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2024 제1회 홍콩 글로벌 숏폼 드라마 어워즈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홍콩 ATV 본사 스튜디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선구자·공동 성장'을 주제로 아시아 각국의 숏폼 드라마 업계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트렌드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이다.

제1회 홍콩 글로벌 숏폼 드라마 어워즈는 가로형과 세로형 두 부문으로 나뉘며 연기상, 작품상, 감독상, 작가상, 기업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작품 응모는 2024년 6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고, 예선은 10월 8일부터 10월 30일까지, 본선은 11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시상식은 11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심사위원회 의장단으로 홍콩 영화계의 거물급 인사들이 총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장국영 주연의 ‘창왕’, 성룡 주연의 ‘Who am I’의 정원대(丁远大) 미술감독, ‘개심귀’ ‘가유희사’ 의 고지삼(高志森) 감독 겸 제작자, 주성치 주연의 '희극지왕' '식신' '소림축구' 등 작품을 제작한 리리치(李力持) 감독, '심진기', '콜드 워 2’, '사도행자 3' 등 작품에 출연한 임경강(林敬刚) 배우, '협도연맹: 유럽공략단', '뮬란: 전사의 귀환', '서울공략'등 작품을 연출한 마초성(马楚成) 감독, '천녀유혼', '도학위룡2', '취권2'을 집필한 완계지(阮继志) 작가 겸 감독, 미스 아시아 출신 배우 우치리(吴绮莉), '엽문', '엽문3'의 무술감독 겸 제작자 선국림(冼国林) 등 8명이 포함되었다.

발대식의 기조 연설을 맡은 고대화 코탑미디어 회장은 ‘한국 숏폼 드라마 시장의 현재와 미래-짧아진 이야기, 커져가는 영향력’이라는 주제로 강연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고 회장은 연설에서 숏폼 드라마의 부상과 그 영향력을 강조하며, 숏폼 콘텐츠가 글로벌 미디어 업계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에서 숏폼 드라마 제작이 늦어진 이유로 OTT 플랫폼의 대형 드라마 제작 집중, 낮은 제작 예산, 내수 시장의 한계를 지적했다. "글로벌 드라마 흥행으로 대부분의 제작 역량이 대형 플랫폼 드라마에 집중되었고, 숏폼 드라마는 상대적으로 낮은 예산으로 인해 전문 제작사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 회장은 홍콩 ATV와의 10편의 숏폼 드라마 공동제작 계약을 시작으로, 중국의 숏폼 드라마의 축적된 노하우와 K-콘텐츠만의 독창성과 경쟁력을 더해 숏폼형 ‘오징어게임’ 숏폼형 ‘기생충’을 만들어 범아시아적 크레이티브 파워를 반드시 증명해 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메가경제 홈페이지>